【江陵】속보=중앙분리대가 설치되지 않아 대형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7번국도(본보 2월22일자 13면 보도) 사고다발 지점 5개소에 중앙분리대 설치 등 개선공사가 실시된다.

강릉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4일 동해안 남∼북을 잇는 7번국도 구간 가운데 4차선 확장이후 사고가 잦은 강릉시 사천면 미노리 일대 1.4㎞ 구간과 양양군 손양면 하양혈리∼화왕도리 2.6㎞ 등 모두 4㎞ 구간에 대한 중앙분리대 설치 작업을 오는 5월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양양군 손양면 밀양리 밀양고개를 비롯 양양군 강현면 포월리·여운리 등 3개 구간에 중앙분리대를 비롯 미끄럼 방지시설 등 도로안전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는 이달 중순 쯤 공사를 발주해 연내에 준공할 계획이다.

강릉국도유지건설사무소 관계자는 “4차선 확장 구간은 물론 2차선 구간도 선형개량 작업과 4차선 확장 공사를 병행,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李振錫 jsl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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