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鐵原】갈말상수도 이전 확장부지 군부협의가 11일 갈말읍 윗 상사리 한탄강 일원에서 있었다.

용화동저수지를 수원지로 하고 있는 갈말상수도는 인구 증가로 인한 수원부족으로 갈수기가 시작되면 제한급수를 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오고 있다.

이에따라 철원군은 장기대책으로 지난해부터 5억원의 예산을 들여 한탄강에 갈말상수원 취·정수시설 이전확장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8월까지 용역설계를 완료하기로 했다.

갈말상수원 한탄강 이전 확장을 위해 1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일일 8천톤 규모의 취·정수시설을 갖추게 되며 올해 착공해 오는 2005년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또 현 갈말상수원의 물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단기대책으로 갈말읍 신철원4리 일명 여우네골에 일일 1천여톤의 생활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용수시설을 오는 6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文炅世 ksmoo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