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난과 재해 및 사고의 다양화로 긴급구호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재난구호 및 봉사활동에 뜻을 모아 눈부신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가 있어 칭송을 받고있다.

‘대한적십자 인제아마추어무선봉사회(회장 崔在榮)’회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지난97년 조직된 인제아마추어무선봉사회는 현재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내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합강제, 빙어축제 등 지역행사시 홍보 및 안내를 비롯, 유명 관광지 소개 등 지역의 홍보에도 크기 기여하고 있으며 전회원이 인제군 재난신고요원 및 인제경찰서‘수리넷’범죄신고요원으로 위촉돼 있어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봉사회 구성이후 그동안 70여회에 걸쳐 총 150여가구에 달하는 소년소녀가장, 홀로사는 노인등을 방문해 생필품 전달과 집수리를 해주는 등의 공로로 지난 98년 강원도지사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2000년에는 회원 20명 전원이 250시간 이상 적십자 시간봉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崔在榮봉사회 회장은 “앞으로도 적십자의 기본이념인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의 재난 구호사업은 물론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麟蹄/鄭然載 yjje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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