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발주한 홍천 지역의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지 점검 결과 대다수의 시공업체들이 성실시공의지가 돋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사 기술 수준이 매년 향상돼가고 있으며 사업 우선순위와 관련, 점차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소외된 분야에 대해 투자를 늘려나가는 방안이 마련돼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일부 사업장의 경우 마감처리 미흡등 졸속 시공된 것도 발견, 시정 또는 보완이 필요했으며 완벽한 시공을 위해서는 과감한 사업비 책정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홍천군의회(의장 崔鍾穆)는 지난 16∼18일 사흘간 지역의 46개소 사업소에 대한 점검 결과,이같이 총평을 내리고 △화촌면 장평1리 시설과채류 재배 비가림 하우스 설치사업 △두촌면상수도 진입로 포장공사 △동면 후동리 마을안길 포장 △북방면 구만리 경지정리 사업등 4곳에 대해서는 완벽 시공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매겼다.

반면 시정 개선을 요구한 사업장은 △홍천읍 태학 결운리 자전거도로개설(경계석을 대리석으로 설치해 예산 낭비) △홍천읍 희망리 도시계획도로 가로수 식재공사(지주목 부실) △두촌면 천현1리 새마을 구보 도수로사업(물이 있는 상태에서 타설,콘크리트 강도떨어짐) △서석면 청량리 음양지교(기존 교량 조속철거) △동면 덕치리 도깨비보 도수조(U형관 이음새 부분의 마감처리 부실) △동현 삼현리 마을안길 포장(공법 변경) △북방면 구만리 경지정리사업(필요이상 배수로 넓음) △내면 자운1리 산촌종합개발사업 간이상수도(물탱크 배수 호스의 누수부분 보수)등 10곳으로 빠른 시일내 보완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洪川 / 金東燮 d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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