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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도내 경매현황을 보면 전체 923건 중 273건의 낙찰이 이루어져 31.4%의 낙찰률을 보였고, 낙찰가율은 감정가대비 70.3% 정도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경기침체기에 효율적인 재테크의 수단중 하나는 아마 공·경매라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불황기에는 부도나 연체, 체납 등의 증가로 경매, 공매 시장에 물건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매나 공매는 시중의 부동산을 사는 것과는 사뭇 다르기 때문에 많은 노력이 들어가야 한다.
 경매나 공매에는 권리에 대한 분석이 반드시 필요하고 낙찰 후 명도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경매가 돈이 된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어려운 절차 때문에 경매에 실제 참가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래서 경매, 공매도 공부가 필요한 것이다.
 경매, 공매에서 많이 알수록 손해 보지는 않는다. 많이 알수록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다. 경매에 관한 책도 보고, 기회가 된다면 경매강좌를 수강해보는 것도 좋다. 요즘은 온라인 강의도 많이 나와 있으니 시간에 구애 없이 공부할 수 있다. 또한 경매법정의 분위기를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 경매는 신문에 일정이 공고되며 지방법원에서 열리기 때문에 언제든지 가서 볼 수 있다.
도움말/이영일 비드큐 경매정보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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