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도내 경매현황을 보면 전체 242건 중 93건의 낙찰이 이루어져 34.5%의 낙찰률을 보였다. 낙찰가율은 감정가대비 68.2% 정도의 비율을 보여 8·31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느 시기이든 어려움은 있고, 그 위기를 원인으로 반전할 수 있는 기회는 있을 터, 틈새를 보도록 매사에 의미를 두고, 남들과 다른 사고와 행동이 필요한 시기다. 특히 IMF 시기에는 주거용 건물의 물건이 많이 등장하였고, 그 중에서도 아파트는 경매물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낙찰률도 최하를 기록하였다. 지금 상황이 그때와 같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바꿔 생각해 보면 그때와 다르지도 않을 것이다. 위기가 곧 기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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