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束草】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현안에 밝은 지역 대학과 협력, 각종 현안사업을 풀어 나가기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속초시와 동우대는 2일 오후5시 속초시청 회의실에서 올상반기 속초시 관학협의회 실무협의회를 열고 10건의 연구활동과 2건의 학술행사 등 총 2건의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각 분과별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하게된다.

金남근 동우대 경영학과장이 위원장으로 구성된 지역경제·관광분과위원회에서는 시 경제산림과장이 제안한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재래시장(속초중앙시장) 활성화방안’을 비롯해 총6건의 부여과제에 대해 연구를 하게된다.

또 史득환 동우대 행정학과장을 위원장으로 구성된 도시·환경분과 위원회에서는 시 환경보호과장이 제안한 ‘영랑호 도류제 설치에 따른 영향분석’을 비롯한 5건의 연구활동과 ‘친환경 관광도시 기본계획 방안’에 대한 1건의 학술행사에 대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동안 각각 연구를 하게된다.

이에대해 속초시는 각 분과별로 과제당 학술활동에 대해 500만원과 연구활동에 대해 200만원의 활동비를 보조하게돼 지금까지 업체에 의뢰했던 용역비에 비해 저렴할 뿐만아니라 실절적인 지역특성에 맞는 연구결과가 나올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처음으로 실무협의회를 갖게되는 속초시관학협의회는 지난 2월27일 金진국 속초시부시장을 협의회장으로 행정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에 시의 관련과장과 동우대 등 관내 3개대학의 관력학과 교수 17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全濟勳 jnew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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