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신용카드로 하룻밤 술값으로 200여만원을 사용한 20대가 술집 여종업원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남겼다가 경찰에 덜미.

강릉경찰서는 24일 金모씨(27·강릉시 임당동)를 절도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金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30분쯤 강릉시 임당동 모치킨점에서 업주 千모씨(41)의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훔친 뒤 이날 밤 시내 술집 3곳을 돌며 모두 193만원에 이르는 술값을 결재한 혐의.

金씨는 술집 여종업원에게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가르쳐 줬다가 신원이 노출되자 피해자 千씨에게 합의를 하자며 접근했다가 경찰에 검거.

<江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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