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2일 016의 한국통신프리텔과 018의 한국통신엠닷컴간의 합병을 결의하면서 시너지 효과로 가입자 900만명을 돌파한 KTF가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李容璟 現한국통신프리텔 사장을 통합법인의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공식 통합절차를 마무리한다 .

24일 KTF강원사업본부(본부장 李弘基)에 따르면 양사의 합병으로 국내 이동전화업계 2강의 한 축으로 발돋움한 KTF는 지난 20일 서비스개시 3년 7개월만에 SK텔레콤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가입자수 9백만명(시장점유률 32%)을 돌파했다.

KTF는 지난 97년 10월 서비스 개시 이후 98년 4월 PCS업계 최초 1백만가입자 돌파, 98년 10월 2백만, 지난해 5월 5백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등 파죽의 성장세를 지속해 왔다.

한편 KTF(한국통신프리텔)는 대표 브랜드이자 기업 명칭인 ‘KTF’탄생을 기념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티뷰론, 지펠 냉장고, 29인치 평면TV, 디지털캠코더 등 푸짐한 경품이 걸려있다.

KTF는 우선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5월31일까지 최신 가요 CD를 증정하며, 6월30일까지 신규고객 중 중고폰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배터리 또는 문화상품권 2만원도 증정할 계획이다.

또 6월 20일까지 전국민 대상 ‘퀴즈응모행사’를 실시, 5월2일 출시한 새 대표 브랜드 이름을 www.magicn.com, www.ktf.co.kr 또는 엽서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티뷰론, 지펠냉장고, 29인치 평면TV등 총1천828명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이와함께 KTF는 새로 탄생한 ‘멤버스 카드’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캠코더, 백화점상품권 50만원 등 총 1,733명에게 경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6월10일에는 KTF배 월드컵 성공기원 마라톤대회를 실시하는데 이 날에는 인기연예인,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의 팬사인회와 소장품 경매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原州/全寅洙 isje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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