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棟圭중소기업청장은 30일 “강원도는 정보산업의 최적지로서 부가가치를 갖고 있는만큼 벤처기업 등의 유치·발전에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지방중소기업청 신축청사 기공식에 참석하기위해 춘천을 방문한 崔청장은 또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된 춘천시에 당초 예산 22억원보다 11억원이 늘어난 총33억원이 올해 지원된다”고 밝혔다.

崔청장은 “춘천과 원주 등 2곳의 벤처촉진지구외 강릉 유치도 고려중”이라며 “현재 추진중인 정보화촉진지구 지정도 지역 경제활성화 및 기업의 지방분산 차원에서 도내 유치가 실현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崔청장은 중앙은행에 집중돼 있는 중소기업정책자금도 지역 중소기업의 원할한 자금이용 등을 위해 시도와 협의, 도가 지정하는 지방은행에 분산해 예치할 예정으로 실무작업중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오는 7,8월쯤 7천억원규모의 신용보증기금 보증차익금을 시도별로 균등 분할해 각 시도로 예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崔청장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제고와 취업경험 기회제공, 인력난 해결 등을 위해 오는 7월부터 하계방학기간을 이용, 대학생 중소기업현장체험활동을 올해 역점 시책으로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崔청장은 기업은 ‘자유, 자율, 민주적 경쟁’의 윈칙하에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이뤄져야 하며 강원도는 자연적인 조건을 활용한 ‘인터넷 스마트 밸리’등의 정보화산업이 비교우위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崔청장은 도정무부지사로 재직시 많은 도움을 준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秦敎元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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