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공고·물건 조회 한눈에
지난해 발표된 8·31 부동산종합대책 이후 부동산시장이 위축되면서 일반인들이 경매·공매 시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이때 대법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 시중 은행의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면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법원 법원경매정보(www.courtauction.go.kr)는 일반인들이 믿고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용료가 무료여서 초보자들이 자주 드나들며 물건을 알아보고 경매 진행 사항을 살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대법원 경매 사이트에는 경매 공고, 알기 쉬운 경매, 경매정보 검색, 경매정보광장, 나의 경매 등 5개의 주요 검색창을 통해 경매물건 검색, 관심 물건 조회, 낙찰 결과 검색, 판례 검색, 경매서식 다운받기 등 20여 항목을 살펴볼 수 있다.
대법원 경매 사이트 외에도 디지털 태인과 부동산뱅크, 부동산114 등 부동산정보업체들도 홈페이지에 경매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 부동산 공매는 대부분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의 전자공매 사이트인 온비드(www.onbid.co.kr)가 전담하고 있다. 온비드에는 공사 소유 물건은 물론 각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공매물건 정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
물건 종류도 아파트, 단독주택, 공장, 토지에서 차량, 건설장비, 유가증권, 동산, 골프·콘도 회원권까지 다양하다. 또한 공공기관의 주차장, 매점 운영 사업자 선정 등 기존 입찰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상품들이 입찰된다. 또 온비드는 각종 물건 검색부터 분석, 입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