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건설을 짊어지고 있는 건설인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건설업 발전을 다짐하고 우의를 다졌다.

22일 동해시에서 개최된 제4회 전문건설협회 강원도 회원사 체육대회에는 도내 전문건설협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도회 王鍾培회장을 비롯 李芳雄동해시장대행, 李勳도의회 부의장과 金振東도의원이 참석해 축하를 했으며 회원들은 지역별로 나뉘어 배구와 족구 등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 회원사간 화합을 다졌다.

개회식에서는 전문건설협회 윤리헌장을 낭독하며 부실공사 추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으며 정부에서 추진중인 건설업법 개정에 따른 전문건설업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들은 모처럼만에 만나 현재 어려운 건설경기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건설현장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전문건설업의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모처럼만에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체육대회는 회원사간 경쟁보다 평소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우의를 다지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대회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대형 TV와 자전거, 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을 나누어 주었다.

王鍾培회장은 “최근 더욱 침체에 빠진 건설경기로 인해 회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체육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근심을 털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東海/李柱榮 jyl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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