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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7월 7일 낙찰그래프
 지난주 강원도내 경매현황을 보면 전체 256건 중 85건의 낙찰이 이루어져 33.2%의 낙찰률을 보였으며 낙찰가율은 감정가대비 50.36% 정도의 비율을 보였다.

전체 256건 중 85건 낙찰… 낙찰가율 50.36%
경기침체 영향 낙찰가율 하락… 실수요자 호기

▶표 참조
 요즘처럼 부동산시장이 약세를 보일 때 틈새상품 투자자들이 찾는 '알뜰시장'이 바로 경매다.
 아파트 토지 상가 등 모든 종류 부동산을 법원 경매에서 만날 수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콘도 등 레저용 부동산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2006년 상반기 전국적으로 법원에 접수된 경매 부동산은 총 22만8893건으로 금액으로는 10조4078억4881만7553원 규모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5만6904건)보다 2만8011개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대지, 임야, 상가 등의 물건이 증가했다.
 도내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토지의 인기가 치솟으며 주요 재테크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4일 온라인 경매정보 제공업체인 큐옥션(www.qauction.co.kr)에 따르면 상반기 도내의 대지와 임야 물건의 낙찰가율은 94%로 전국 평균(85%)을 상회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경매시장에서도 부동산 경기침체 영향으로 낙찰가율이 전반적으로 떨어져 실수요자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 경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매로 재테크를 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면서 경쟁률과 낙찰가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충분한 경험 없이 단순한 경매 상식과 입소문만 과신했다가 투자실패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에 자신이 없는 초보투자자라면 경험 많고 능력 있는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안전한 투자 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박은성 spirit7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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