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고향 쌀팔아주기 운동이 각계의 동참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홍천군과 농협 홍천군지부는 올해 벼농사가 풍작을 이뤘으나 쌀수입 증가와 쌀소비 급감에 따라 쌀판매에 어려움을 겪자 출향인사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운동과 고향 쌀 1가정 3포 구입하기 운동을 펼치는 등 홍천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8일 춘천시 동면 장학리에서 朴수복 재춘 홍천군민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홍천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 홍천쌀 510포(20kg)구입을 신청했다.

지난달11,12일에는 李春燮 군수,鄭澤禹 농협 홍천군지부장, 安善爀 홍천농협 조합장 등 농업관련 단체장들이 재울산 강원도민회 협조로 울산을 방문해 울산 남구청,동구청,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등을 대상으로 홍천햅쌀을 시식용을 제공,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또 지난달 중순부터는 춘천지역 목요장터, 도청,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판매행사를 전개하고 홍천쌀 구입 요청 협조문을 발송, 구입신청이 증가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홍천군교육청도 결식학생에게 햅쌀을 지원하기 위한 운동을 전개, 460부대를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햅쌀 73t 1억8천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홍천군은 내달부터 서울 인천등 타시도를 중심으로 판로를 개척, 홍천쌀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洪川/權在赫 kwon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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