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川】춘천시와 육군 이기자부대(부대장 金軍植)는 5일 오전 10시 춘천시 서면 월송리 산 47-2번지에서 발굴한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14구에 대한 영결식을 거행한다.

이와 함께 유해는 주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DNA확인작업을 거쳐 국립묘지에 안치되거나 UN을 통해 본국에 송환될 예정이다.

이기자부대는 지난해 춘천대첩 50주년 기념사업으로 펼쳐온 서면 월송리지역 전투 유해발굴을 지난달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실시, 완전유해 5구를 비롯해 부분유해 9구 등 모두 14구를 발굴했다.

월송리 전투에는 한국군 6사단과 미2사단이 중공군을 맞아 접전을 펼쳤던 지역이다.


柳 烈 yooyeol@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