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종단 이어달리기’행사가 10일 강릉 경포호∼신축 강릉시청사∼대관령 신설 고속도로∼횡계 구간에서 펼쳐졌다.

전국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민족의 통일염원을 전파하고 나라사랑과 국민화합 의지를 다지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강릉 경포호수마라톤클럽이 도내지역인 강릉∼원주 구간 달리기를 주관, 이날 첫날 행사를 열었다.

10일 오후2시50분 경포호를 출발한 첫날 행사에는 경포호수마라톤클럽과 강릉시청 마라톤동호회원 등 모두 40여명이 참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강릉∼횡계 구간 33㎞의 오르막 난코스를 주파한 이들 마라톤 마니아들은 오는 25일 횡계∼원주시청 앞 까지 100㎞ 구간을 역주할 계획이다.

국토종단 이어달리기는 지난10월27일 제주도 한라산을 출발, 전국 각지의 아마추어 마라톤 동호회원들에게 인계돼 강릉까지 이어졌으며 내년1월1일 임진각 도착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李揆煥경포호수마라톤클럽 회장은 “오는 18일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 5차선 확장 개통 기념 마라톤 대회의 코스답사를 겸한데다 신축 강릉시청사를 경유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江陵/崔東烈 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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