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횡성 한우 국민생활체육 강원배드민턴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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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한우 국민생활체육 강원배드민턴대회 60대 남녀혼합복식 경기에서 참가자들이 열띤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본보 DB
● 대회 어떻게 치러지나
 올 해로 8회째를 맞게 되는 횡성 한우 국민생활체육 강원배드민턴 대회에는 도내에서 10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대회 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강원배드민턴대회는 연령별(20, 30, 40, 50, 60, 70대),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초심, A, B, C급) 등 50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1일 오전 11시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이어 오후 1시에 첫 경기를 갖는다. 20∼40대는 송호대체육관, 50∼60대는 횡성실내체육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시상은 각 시·군별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단체상 우승팀에게는 시상금 100만원과 우승기, 상장, 트로피가 수여되며 준우승팀에게는 시상금 70만원과 상장, 트로피가, 종합 3위 팀에게는 시상금 50만원과 상장, 트로피가 전달된다.
 화합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시·군별 최다 입장팀에게는 입장상이 주어지며 시상금은 20만원이다.
 개인시상은 성적에 따라 금, 은, 동메달이 수여된다.

본사 주최… 31일~4월1일 이틀간 열전
18개 시·군서 동호인 1000여명 참가


 "셔틀콕으로 강원도민 모두 하나가 된다."
 셔틀콕의 대향연 '제8회 횡성 한우 국민생활체육 강원배드민턴 대회'개막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우·더덕·애국의 고장' 횡성이 배드민턴 열풍에 휩싸이고 있다.
 강원도민일보사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강원도배드민턴연합회와 횡성군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도 단위 생활체육대회로 오는 31일부터 이틀 간 횡성실내체육관과 송호대학체육관에서 도내 18개 시군 배드민턴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과테말라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 앞서 전 강원도민의 염원인 '2014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의 장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 해주고 있다.
 도내 최대 최고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횡성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 주변과 횡성읍 시가지 일대 곳곳에는 선수단을 환영하는 대형 플래카드가 열흘 전부터 내걸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음식점과 숙박업소에서는 몰려드는 선수단으로 인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또 횡성군과 횡성군의회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에서도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에 나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예감케 하고 있다.
 횡성경찰서는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 주변의 교통안내와 질서유지에 나서고, 횡성군여성단체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는 각각 횡성실내체육관과 송호대체육관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며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횡성에서 5년 연속으로 열리는 강원배드민턴은 동호인들 모두에게 문호를 개방해 배드민턴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상 규모도 푸짐하고, 자신의 실력을 확실히 검증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동호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강원배드민턴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정상급 수준의 정예 선수들이 대거 출전, 고장의 명예를 걸고 동호인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어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한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횡성/이주영 jyl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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