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준우승 설움 씻었다"

 영월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유인목)가 창립 사상 최초로 2부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월군배드민턴연합회는 막판까지 근소한 차를 보이며 추격하던 횡성군을 메달 1개(300점)차로 따돌리며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한을 설욕했다.
 1998년에 창립한 영월군연합회는 이번 대회에 35명이라는 소규모 인원이 출전했지만 선수 대부분이 메달권에 입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박대학 전 회장은 "배드민턴 인구 저변확대에 노력한 연합회원 및 유인목 회장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특히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위해 큰 대회를 마련해 준 강원도민일보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횡성/ 정동원 gondori@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