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6.13 지방선거에 정당추천이 없는 무소속이나 기초의원 출마예정자를 상대로 선관위가 검인한 추천장을 29일까지 교부한다.

춘천시장 및 도의원·시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후보자는 △시장의 경우 300∼500명 △도의원 100∼200명 △시의원 50∼100명 이사의 선거구내 유권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유권자로부터 추천을 받을 때는 반드시 관할 선관위의 청인이 날인된 추천장 서식을 사용해야 하며 유권자가 후보자를 추천할 때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기재하고 본인도장을 찍어야 한다.

◇…후보등록 4일을 남겨둔 24일 현재 불법 선거운동으로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은 인원은 10명선.

경고원인은 올 선거에 비법정홍보물로 분류된 명함배포로 별도명함을 배부한 행위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

춘천시선관위는 도의원후보 3명과 시의원후보 7명 등 모두 10명의 후보자들에게 경고조치.
<春川>



◇…홍천읍 제1선거구에서 홍천군의원선거에 출마하는 徐載星 홍천군 생활체육협의회장이 내년 도민생활체육대회를 홍천에 유치하는데 시간을 많이 뺏기는 바람에 선거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애간장.

徐회장은 30일 평창에서 열리는 도민생활체육대회 설명회에 참석하는등 홍천군 유치를 위해 지금까지 20여차례 道생활체육협의회등을 방문, 지역 유권자들을 만나지 못해 선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까 노심초사.

徐회장은 “지난95년, 98년에 이어 지난2000년 보궐선거등 홍천군의원 선거에 3번도전했으나 실패, 이번이 마지막인데 도민생활체육 유치관계로 선거운동할 시간이 많지 않다”며 “도민생활체육대회 유치가 지역을 위한 것인만큼 유권자들이 이해해 달라”고 동정표를 호소.

<洪川>


◇…내주 6.13지방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선거열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직 공무원들이 속속 선거캠프에 참여해 눈길.

양구군수 출마예정자인 金鉉澤후보는 선거사무장에 계장 출신의 安모씨를 사무장으로 영입했으며 任璟淳후보도 사무관 출신의 李모씨가 사무장을 맡을 것이라는 소문이 분분.

또 도의원의 경우 李基璨후보가 洪모전서기관과 金모전주사보를, 鄭哲洙후보와 朴成容후보도 각각 鄭모전계장과 金모전계장을, 군의원 출마예정자인 李漢雄후보도 李모전계장 영입에 성공.

이처럼 전직 공무원을 앞다퉈 영입하고 있는 것은 빠른 행정업무 처리능력과 다양한 선거경험, 폭넓은 대인관계 등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친분에 따라 현직 공무원들의 편이 갈릴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우려섞인 목소리도 제기. <楊口>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