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내 선거인수가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많은 16만9천122명으로 잠정 결정됐다.

강릉시는 선거인 명부 작성 기준일인 22일 현재를 기준으로 강릉시내 전체 유권자가 지난해 10·25 국회의원 보궐선거때 16만8천936명보다 186명이 늘어난 16만9천122명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부재자는 305명.

지난 98년 6·4지방선거때는 이보다 9천808명이 적은 15만9천314명이었다.

선거인수는 오는 6월6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지만, 선거인 명부 작성 기준일에서 사망자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병동이 거의 없다.

강릉시내 21개 읍·면·동 가운데 유권자가 가장 많은 곳은 주문진읍으로 1만9천317명이고, 洞지역 가운데는 강남동 1만8천542명, 성덕동 1만8천308명, 교1동 1만5천682명, 포남2동 1만3천342명 순으로 나타났다.

왕산·성산·사천면은 전체 인구 대비 선거인수가 80% 이상이어서 장·노년층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선거인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왕산면 1천694명으로 집계됐다.

江陵/崔東烈 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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