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브랜드육 개발 필요”

한국식품연구원

지리적표시 단체장 등록을 추진중인 태백산 한우의 성공을 위해 고부가가치 고급브랜드육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태백산한우의 지리적 특성 및 품질특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식품연구원 장대자 연구원은 22일 오후 태백상공회의소에서 열리 중간보고회를 통해 태백산 한우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 품질 관리를 통한 고품질의 고부가치를 지닌 태백산 한우를 생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연구원은 특히 태백산 한우를 고급 한우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친환경적인 사료작물재배방법을 도입과 위생적인 사육시설확충, 현대화된 도축장과 가공공장의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태백산한우의 이력제도를 도립해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태백지역의 관광산업과 연계한 한추타운 건립 등 태백산 한우 발전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태백산 한우의 지리적표시 단체장 등록을 추진중인 태백상공회의소는 이날 보고회에 이어 다음달 19일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태백산한우의 지리적 표시 단체장 등록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용역은 태백산 한우의 특정 품질과 지리적 환경과의 연관성, 태백산한우의 명성, 태백산한우 생산자·가공자 단체 현환 등을 연구 조사해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태백/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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