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상의 “강원남부권 성공 좌우” 정부에 건의

태백상공회의소가 오는 12월 폐쇄 예정인 한국은행 태백분실의 존치를 건의하고 나섰다.

태백상의는 23일 정부와 한국은행에 12월 폐쇄 예정인 한국은행 태백분실을 계속 존치해 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건의서를 발송했다.

태백상의는 이날 건의서를 통해 “한국은행 태백분실은 강원남부지역 개발사업의 성공을 좌우할만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태백분실을 존속시켜 지역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끌어낼 수 있도록 하고 강원남부지역 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태백상의는 “지난 2004년 경제적 상실을 이유로 태백분실의 폐쇄를 결정했지만 이후 지역금융기관의 태백분실 이용 현황은 매년 증가추세”라며 “태백분실을 폐쇄할 경우 관할 지역의 61개에 이르는 금융기관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부담이 증가해 금융경영 환경을 악화시켜 결국 소비자인 지역기업과 주민들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백/백오인 105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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