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얼문화예술제 오늘 개막

전국 유명 무속인과 민속 예술인들의 축제인 한얼문화예술제가 2일부터 4일까지 횡성군 우천면 용둔리 한얼문화예술회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얼문화축제는 2일 오후 1시 노구할미당신제를 시작으로 △국태민안 및 횡성군 발전을 위한 기원제 △창부거리 화전굿 등 전야제 행사에 이어 3일부터 본격적인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3일 열리는 행사는 △광암 노인회의 농악과 사물놀이 △산신굿 △화관무와 북춤 △한양굿 △대가놀이굿 △일월 작두굿 △초무정 거리 △오방장군 작두굿 등이며 무형문화제 제29호 이은관씨의 배뱅이 굿이 특별공연으로 열린다.또 4일에는 살풀이와 △작무굿 △칠성굿 △산신굿 △가야금 명창 △작두굿 △한춤 △충청도 앉은굿 등이 공연된다.

한국화와 석조각 서예작품 등도 전시된다.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한국화 396점과 문인화 112점, 북한작품 500점, 서양화 21점, 서예 153점 등 모두 2115점이다.

한얼문화예술회관 이양형 관장은 “전국 민속 예술인과 무속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횡성/강병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