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영월그리기-거리설치 사진전
영월 동강사진박물관

▲ 5일 개막된 영월 동강사진박물관 특별기획전인 영월그리기-거리설치 사진전과 영월-사람들의 초상전에 참석한 인사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영월/방기준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이 지난 여름 동강사진축제 때 호평을 받았던 영월그리기-거리설치 사진전과 영월-사람들의 초상전 등 두개의 야외전시 작품들을 모아 특별기획전을 새롭게 마련했다.

5일 개막돼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영월그리기-거리설치사진전은 공공미술의 개념을 사진전에 도입한 것으로 이재구 경성대학교 사진학과교수의 기획 아래 김성훈·난다·문상운·이동근·이명호 등 다섯명의 젊은 사진가들이 영월을 주제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이번 박물관 내부 전시를 통해 젊은 다섯 작가의 재기 넘치는 영월 주제 사진을 한자리에서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공공미술에 있어서 사진이 훌륭한 표현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영월-사람들의 초상전은 영월읍 관풍헌에서 야외전시로 진행되었던 전시를 박물관 내부로 옮긴 것으로 영월에서 살고 있는 30명의 평범한 주민들을 소개 받아 정주하 백제예술대학 사진과 교수의 기획 아래 서대승·허태주 등 세명의 사진가가 참여해 영월 주민들을 모델로 해서 동강사진축제가 보다 지역주민을 포용하는 계기를 제공했던 작품들이다. 영월/방기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