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사무엘
“우승에 최우수선수까지 차지해 정말 기쁩니다.”

저학년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박종환축구교실의 김사무엘(11·춘천교대부속초교)선수는 “상대팀보다 한발 더 뛸 생각으로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피력.

1학년 때부터 클럽 축구를 시작한 김 선수는 자리선점력이 좋고 뛰어난 시야를 바탕으로 한 볼 배급력으로 팀 득점에 기여하는 선수.

예선과 8강전에서도 좌·우측 사이드의 어려운 첫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고 우승까지 5번의 승부차기에서도 팀원을 격려하며 긴장을 풀어주는 등 ‘맏형’역을 맡았다.

“차분하게 경기를 끌어 가는 것이 가장 장점인 선수”라며 “작은 감독’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만큼 팀의 중심적인 선수다”라는 게 박감독의 김 선수에 대한 설명이다. 동해/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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