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열 원주시장, 내년 역점시책 8개항 발표

▲ 김기열 원주시장
김기열 원주시장(사진)이 20일 열린 제118회 원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08년도 역점시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역점시책은 △30만 도시 규모에 걸맞는 행정서비스 구현 △ 첨단의료·건강도시 정체성 확립 △문화도시 위상 정립 △복지원주 실현 △기업 투자 기반 조성 △농촌 경쟁력 확보 △혁신도시 등 현안사업 추진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 등 8가지.

특히 김 시장은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건설, 제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대명원 개발, 봉화산 제2지구 택지개발, 원주교도소 이전, 행구동 신월랑 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등 현재 진행중인 ‘현안사업’을 최우선 시책으로 삼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무 수행능력이 부족하거나 조직발전을 저해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훈련과정을 거치는 한편 개선 의지가 없을 경우 퇴출키로 하는 등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또 의료기기 업체 판로 확대 및 인력·재정 지원 강화, 금연 빌딩 및 거리 지정, 금연 강좌 확대,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첨단의료·건강도시 정체성 확립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부론 노림 산업단지(81만㎡) 및 문막 반계 지방산업단지(71만㎡) 개발 등 기업 투자기반 조성안과 함께 충렬사 복원, 조엄선생 묘역정비, 원주따뚜 개편, 토지자료관 개관 등 다양한 문화도시 위상 정립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노인종합복지관 증설, 천사운동 확대, 경로당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 기초생활수급자 상수도 요금 감면 등 복지원주 건설안과 도시디자인과, 전략산업과 신설 등 행정조직 개편안도 소개했다.

원주/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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