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11년까지 6조 2188억원 투자

원주시 2008년 중기 지방재정 계획이 수립됐다.

원주시는 오는 2011년까지 11개 분야 283개 사업에 6조 2188억원이 투입되는 2008년도 중기 지방재정 계획을 마련하고 20일 열린 제118회 원주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했다.

이번 중기지방재정 분야별 투자계획은 수송 및 교통 분야가 7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61건, 환경보호 36건, 농림해양수산 29건, 사회복지 28건, 문화·관광 24건, 산업·중소기업 16건, 일반공공행정 5건, 공공질서 및 안전과 보건 각 2건 등의 순이다

특히 신림 구학 종합리조트 개발(7000억원)과 지역전략사업 진흥사업 2단계(1457억원), 혁신클러스터 R&D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지원사업(420억원), 중앙공원 관광개발사업(250억원), 의료기기 상설전시장 건립(240억원) 등이 신규사업으로 포함됐다.

또 원주시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사업(188억원), 태장1호 근린공원조성(150억원), 의료원사거리 입체교차로 설치(125억원), 작가마을 조성(64억원) 등도 새롭게 반영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기반 확충과 성장 잠재력 사업개발에 역점을 두고 수립했다”며 “계획적인 재정운영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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