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토블럭 설치·가로수 조성·안내판 정비

동해안 최북단의 관광 거점도시인 거진읍이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거듭난다.

고성군은 지난해 부터 추진하고 있는 거진읍 중심가로 정비사업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금강산 관광의 길목인 거진읍 중심가로 정비사업은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거진 자산천부터 등대공원까지 2.4㎞ 구간의 보도를 점토블럭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을 분리해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었다.

또 특색 있고 쾌적한 보행 공간 조성을 위해 이 구간의 가로수를 소나무 80여 그루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화사하고 밝은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해 가로등 56개를 설치했다.

이와함께 노후한 공공 안내판과 버스대기소, 길거리간판 등을 정비, 거진항과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와 연계시켜 말끔하게 정비를 마쳤다. 고성/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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