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체육시설 설치… 오늘 개장 기념 등반대회

양구읍 비봉산에 조성중인 비봉산산림욕장이 완성됐다.

양구군은 주민 이용 빈도가 높고 접근이 용이한 양구읍 하리 산28번지 일대 127㏊에 4억원을 들여 숲 체험 및 자연학습이 가능한 산림욕장 조성을 완료하고 7일 오후 2시 개장기념 등반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비봉산산림욕장은 산책로 야외탁자 음수대 등 위생·편의시설과 수목표찰 산림욕안내판 등 교육시설, 철봉 평행봉 줄타기 등 체육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정상에는 전망대도 설치돼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비봉산에 산림욕장이 조성돼 숲체험 및 자연학습 공간으로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보건휴양과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비봉산에는 8개 노선의 9㎞의 등산로가 개설돼 있으며 체육시설과 냉천골 약수, 박수근 동산이 있다.

양구/박수혁 fta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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