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김치축제 성료… 관광객 100명 참가
12일 막국수축제도 열려

▲ 김치축제 참가자들이 김치담그기 체험을 하고있다.
죽왕면 야촌리 새농어촌건설운동추진단(단장 이기석)이 7일부터 9일까지 삼포코레스코 콘도 광장에서 김치축제를 개최했다.

주민과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김치축제는 바닷물에 배추를 절이고 김치를 담그는 체험행사와 함께 김치시식, 장독대 묻기 등 전통방식의 김장김치 담그기가 진행됐다. 또 행사장에서는 김치 담그기 경연대회와 함께 삼겹살 파티, 특산품 및 농수산물 판매장도 함께 마련됐으며 이날 담근 김치는 소년소녀 가장과 불우노인에게 전달돼 이웃사랑도 함께 실천했다.

한편 야촌리 김치축제에 이어 고성군을 대표하는 농촌마을인 토성면 신평1리는 오는 12일 지역 주민과 노인들을 위한 막국수잔치를 개최한다. 마을 노인회에서 휴경지를 개간해 수확한 메밀을 이용해 열리는 막국수잔치는 지역의 토속음식이자 한겨울 별미인 시원한 막국수와 함께 마을과 1사1촌을 결연한 대명콘도 난타팀의 신명나는 공연도 펼쳐지게 된다. 고성/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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