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동면 일대 정부 사업 선정 290억 투자

양구군 동면과 해안면 일대가 2007년부터 친환경농업 자금 290억여원이 집중 투자되는 등 이 일대가 친환경농업지구로 각광받고 있다.

해안면은 지난 2007년 농림부에서 추진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지로 최종 선정돼 2008년까지 총 100억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되고 있다.

해안면에 조성될 펀치볼 친환경농업단지는 해안면 총 경지면적인 1860㏊ 중 58%에 해당되는 1050㏊로 해안면 460여 농가 중 400여 농가가 참가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특히 동면 일대는 ‘국토정중앙 산채클러스터구축사업’이 신활력 제2기 사업으로 재선정됨에 따라 2010년까지 국비 90억원과 군비와 자부담 등 총 120억여원이 투입돼 전국 제1의 산채주산단지로 조성된다. 또 올해초 동면 팔랑리 후곡리 원당리 월운리 등 숨골마을은 농림부에서 시행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권역으로 선정돼 오는 2012년까지 70억여원이 지원된다.

이와함께 2008년부터 지원될 도시민유치지원 사업에 10억원의 국비와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에 2억원, 농작업안전모델 시범사업 2억원 등이 책정됨으로써 양구지역 친환경농업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양구/박수혁 fta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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