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타당성 용역 발주… 교통환경 개선·경기부양 기대

태백시가 태백 도심지와 서학리조트를 연결하는 도로를 추가 개설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백시는 현재 건설중인 서학리조트 진입도로 2곳에 이어 추가로 접근도로망을 확충키로 하고 서학리조트 접근도로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태백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절골~서학리조트, 청솔아파트~흙다리골, 우회도로~고원예식장, 흙다리골~서학리조트, 흙다리골~절골 등 추가로 개설할 5곳의 접근도로에 대한 경제성과 기술적 타당성, 교통·환경성 등을 종합 검토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도로 개설 우선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여러가지 대안을 비교·검토해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고 투자방안과 적정 투자시기등을 결정하는 한편 도로 건설공사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내년 12월 완전개장을 앞두고 있는 서학리조트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돼 서학리조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추진중인 접근도로망은 태백도심지와 서학리조트를 직접 연결시켜 주는 도로로 서학리조트 개장이후 태백 도심지의 경제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태백시관계자는 “태백의 미래성장동력인 서학리조트의 접근도로망 확충을 위해 태백시의 예산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결정키로 했다”며 “도로 개설을 통한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도로 개설 주변 지역의 개발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백/백오인 105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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