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일간 삼척 평생학습축제

제1회 삼척평생학습축제가 21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도내 최초로 23일까지 3일간 문화예술회관과 엑스포타운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 1회 삼척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 가슴벅찬 즐거움! - 비전있는 학습도시 삼척에서 활기찬 미래를’을 주제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는 삼척시와, 강원대 삼척캠퍼스, 삼척교육청, 삼척문화원, 학습동아리 등 관내 교육기관과 평생학습 관련 단체들이 참여한다.

‘Power + 열정이 있는 배움’의 공간은 22일 오후 1시부터 시민과 평생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해 ‘역동하는 삼척 평생학습도시 발전과제’라는 주제로 김남선 대구대교수, 최돈민 상지대교수의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한 시민의 역할 및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한 평생학습 행복 학술제를 실시한다.

‘Show + 함께하는 전시공간’은 문화예술회관 1, 2, 3전시실에서 평생학습관, 삼척평생교육정보관, 삼척문화원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560여점을 축제 기간동안 전시한다.

‘Happy + 행복한 발표공간’은 지역내 학습동아리 및 평생교육기관 수강생 38개팀이 참여, 영어연극, 사물놀이, 노래, 댄스, 인형극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관내 성인문해 교육생 16개반 275명의 문해교육 후의 소감과 자유문을 실은 문집을 발간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Enjoy + 즐거운 체험공간’은 투호던지기, 딱지치기 등의 민속놀이와 유리공예, 여성 결혼 이민자들과 함께하는 다문화 체험, 천연염색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23일 축제 마지막날에는 사전공모를 통한 예비부부 2쌍의 전통혼례가 엑스포타운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Special + 다양한 특별공간’은 각종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성, 도계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공연하는 창작뮤지컬 ‘뺀지와 철조망’이 22일 오후 1시30분과 2시 두차례에 선보이며 국악공연 ‘공유’와 사물놀이와 대북공연 등 신명나는 우리 소리 공연을 마련한다.

삼척/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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