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昌】평창 정선군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품질인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평창 정선출장소에 따르면 지난해말 품질인증 농산물은 모두 48품목으로 전년말 대비, 13품목이 늘었고 출하량도 3천424t으로 전년도 2천755t보다 24%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품질인증 농산물은 대부분 산채류와 엽채류가 주종으로 지난해에 무공해 산채 재배농가들의 품질인증 획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품질인증 농산물 증가는 품질인증농산물이 일반농산물에 비해 대도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고정적인 판매망이 확보돼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기 때문으로 풀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말 평창 정선군내에서는 품질인증 농산물중 유기농법에 의한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 품목도 39개로 전년도의 26품목에 비해 50%의 증가율을 보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량도 급증하고 있다.

申鉉泰 htsh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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