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객실 예약 완료… 5만명 방문 예상

삼척시가 오는 31일 다채로운 새해맞이 행사를 마련한 가운데 지역의 호텔은 물론 민박까지 대부분 예약을 마치는 등 사상 최대의 해맞이 관광객이 삼척을 찾을 예정이다.

지역의 호텔인 펠리스호텔의 경우 예약 첫날인 지난 1일 하루만에 바닷가쪽 객실은 모두 예약을 마치는 등 101개의 객실에 모두 예약됐다.

새천년도로를 중심으로 한 인근 모텔 등도 이미 모든 예약을 마쳤고 인근에 위치한 민박들도 대부분 해맞이 관광객의 예약을 받아놓는 등 톡톡한 해맞이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 해맞이 관광객은 지난해 3만명보다 2만명 가량이 늘어난 5만여 명이 삼척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특수는 다양한 해맞이 프로그램과 함께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등이 해맞이 관광객의 급증을 불러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척/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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