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레저도시 육성”

천년을 변함없이 승승장구하는 주목나무처럼 무자년 새해 모든 가정이 화목하고 건강하길 기원하며 태백시가 전국 제1의 관광레저스포츠도시로 일취월보하고 경제가 살아나는 희망찬 도시로 우뚝서길 소원한다.

새해에는 수년간 추진하고 있는 미래성장동력산업 중 서학리조트가 성황리에 오픈하게 된다. 700여명의 고용창출과 관광객 급증으로 연쇄적인 경제파급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체류형레저도시로서 웅대한 새출발을 할 것이다. 이와 함께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 강원랜드2단계사업 등 태백시의 미래성장동력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또 지난해에 이어 함태탄광 재개발 법개정 문제, 탄광지역 2단계 종합개발계획 등의 문제도 다각도의 대안을 마련해 반드시 관철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

돌이켜 보면 태백시는 폐광의 잔해더미를 헤치고 오늘의 생존기반을 구축하게 된 이면에는 바로 시민들의 단결과 피나는 노력 덕분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올해는 지역현안해결과 지역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먼 길을 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기 위해서는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어야 한다.

태백시의 앞길에 장밋빛 청사진만 펼쳐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21세기 건강한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한 상태이다.

꿈과 희망을 놓지 않고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노력한 만큼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갖고 신명나게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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