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방산면·백두산부대, 직연폭포 등 견학

방산면과 백두산부대가 시행 중인 지역알기 투어가 방산지역 상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방산면에 위치한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에서 신병교육훈련 과정을 마친 신병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복무하게 될 방산지역 알기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신병 지역알기투어는 군장병들이 고된 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 전 방산면 지역에 있는 방산자기박물관과 직연폭포 등을 지역 견학한 후 방산면 복지회관에 들려 휴식을 취한 후 자대로 복귀하는 프로그램이다.

군 장병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방산면 지역을 익히는 것은 물론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하기도 하고 복지회관 인근 시내에서 생필품을 구입하는 등 복무지역에 적응하고 있다.

방산면도 장병들을 위해 공중전화기를 증설하고 신병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복지회관에 차와 음료를 준비해 제공하는 등 장병들이 지역에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양구/박수혁 ftas@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