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공군 제 8전투비행단 ‘블랙이글’팀은 19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과 PC통신 등 사이버 공간 상의 팬 클럽 회원들을 부대내로 초청, 에어쇼를 선보였다.

지난 94년 창설된 ‘블랙이글’팀은 국내 유일의 전문 곡예 비행팀으로 오래전부터 인터넷 등 사이버 공간에서 국민들과 대화창구를 운영해 오면서 동호인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가져왔으며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과 가족들에게 하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블랙이글팀 팬클럽인 ‘이글 윙(Eagle wing)’은 조종사를 꿈꾸는 학생부터 성인들까지 PC통신 천리안(go eagle)회원들을 중심으로 구성, 현재 500여명의 동호회원들이 가입해 있으며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명의 동호회 회원들이 에어쇼를 관람했다.

이날 참석한 동호회 회원들은 A-37기 6대가 펼치는 멋진 에어쇼에 연이은 탄성을 지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에어쇼 관람 후 조종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공군부대를 견학했다.

金東俊 fl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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