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통산 9회 종합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강원역도가 중앙무대에서 성적만큼 영향력도 크게 강화되고 있다.

김기동 강원도청 역도감독 등 도내 실업팀 지도자 4명은 19일 대한역도연맹으로 부터 창설이 공식 승인된 한국실업역도연맹 임원진에 대거 발탁, 강원역도의 입지가 더욱 공고히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창립된 실업연맹 도출신으로 김기동감독(도연맹 실무부회장)이 실업연맹 부회장에 선출됐고 김재근 양구군청감독(도연맹 전무이사)과 권오경 홍천군청감독(도연맹 총무이사)이 각각 경기이사와 총무이사에 선임됐으며 김해광 원주시청감독은 감사에 선출됐다.

전국 24개 실업팀을 중심으로 한 한국실업역도연맹은 지난해 제81회 부산체전에서 발기인총회를 가진후 이날 대한역도연맹 정기총회에서 연맹 창설을 공식 승인받았다.

한편 대한역도연맹은 이날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여무남 회장을 4년 임기의 새 회장으로 재추대했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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