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0건 발생… 전년보다 19% 증가

태백지역에서 지난해 모두 80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소방서는 지난해 태백지역의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9%(13건)가 증가한 모두 80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태백소방서에 따르면 국가화재 분류체계의 변화로 그동안 화재건수 산정에서 누락됐던 임야화재 7건과 무피해 화재 19건이 포함되면서 지난해 화재발생 건수가 증가했다. 임야화재와 무피해화재를 제외할 경우 지난해 발생 화재는 모두 54건으로 전년대비 19%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해 화재로 인해 모두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2006년에 비해 140%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2월 발생한 (주)고려노벨화약 공장의 폭발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차량과 주택, 아파트, 음식점 순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전기, 가스, 불티 ,방화 등이 화재발생의 원인이 됐다. 태백/백오인 105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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