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지역발전 방안 토론회
29일 양구KCP호텔에서 열린 ‘지역발전방안 토론회’에서 이귀현 강원대 생물산업공학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양구지역의 공동화를 방지하고 양구군이 도시민에게 휴식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그린투어리즘 활성화는 양구지역 청정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도시와 양구군이 상호교류를 통해 동반성장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현길 강원대교수는 “환경과 웰빙을 중시하는 LOHAS 시대를 맞아 차별적인 지역계획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생태·문화·평화를 기본 테마로 국토정중앙개발 등 차별성 있는 발전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권 강원대교수는 “양구군은 임야가 74%이므로 그린투어리즘 활성화를 위해 식물자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양구를 상징할 수 있는 대표식물을 발굴해 대규모 식재를 통해 관광상품화 하는 등 숙박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기조발제에 이어 오상집·박기복 강원대교수와 노승만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이기찬 도의원, 박승용·김 철·정창수 양구군의원 등이 참석 양구지역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양구/박수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