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저소득층 대상 영양식품 제공·검진 등

양구군이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영양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양구군은 2008년부터 사업비 1억2500만원을 들여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유아 150명과 임산부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내용은 기초검진과 영양상태 파악, 교육 및 상담, 영양보충식품 제공 등이다.

이번 사업은 생리적 요인과 환경여건 등으로 상대적으로 영양 불균형과 위험요소에 노출돼 있는 취약 계층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사업진행은 3월까지 양구군희망스타트팀과 연계해 대상자 조사 및 선정을 실시하고 4월부터 건강진단 및 신체계측, 5월부터 10월까지 보충영양식품 제공과 영양지식 및 태도 만족도 조사, 11월에 결과보고회를 갖는다.

양구군 관계자는 “앞으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보건서비스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구/박수혁 fta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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