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2011년까지 노후 상수도관 6.9㎞ 교체

양구군이 상수도 유수율 100%에 도전한다.

양구군은 상수도사업의 경영수익을 제고하고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1년까지 사업비 10억여원을 들여 노후 상수도관 6.9㎞를 교체하는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상수도 유수율이란 상수도 생산량 대비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상수도량의 비율이다.

군은 이를 위해 20년 이상된 노후배수관을 중점적으로 교체하기로 하고 2008년에는 6억7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라벌사진관~중앙시장입구 220m와 중앙철물~경동약국 700m, 경찰서~신광페인트 350m를 우선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 사업비 4000만원을 들여 전체 계량기 3100개 중 8년 이상된 노후계량기 1081개를 정밀계량기로 교체하고 전우사~롯데리아 구간에 자동원격계량기 28개를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야간누수탐사를 위해 4개반 8명의 특별탐사반을 구성해 새벽시간 누수탐사기를 활용한 누수탐사를 실시하는 한편 노후밸브 교체사업도 병행해 실시한다.

이와함께 상수도관련 업체 등에서 자체적으로 누수확인시 관련 상수도공사를 누수발견 업체와 수의계약을 추진하고 우수업체는 연말 포상하기로 했다. 양구/박수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