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진선지사는 1일 오전11시 평창군 도암면 수하리에서 겨울철 야생조 수먹이주기행사를 마친후 오후 1시 감자 350톤이 저장돼있는 도암면 횡계2리 감자저장고를 돌아보고 인접 농가를 방문, 權赫昇평창군수 朴炳大도암농협장 金鍾永도암면번영회장및 주민10여명과 대화시간을 열어 감자팔아주기대책과 2010동계올림픽 유치관련 의견을 교환.

횡계2리 金振鳳이장(59) 집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金지사는 감자제고량이 해마다 쌓이는 근본문제에 대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감자의 원활한 소비와 유통을 위해 “선별 정품출하에 대한 조직적인 대책이 강구돼야하고 재래식 저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연차적으로 저장고를 현대화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수행한 도관계자들에게 지시.

또 “감자소비촉진을 위한 근본대책이 있어야 한다”며 감자음식개발과 감자의 좋은 점을 홍보하고 연중 감자소비촉진을 위한 상업광고등도 고려해 볼 것”을 주문.

도감자원종장의 이전문제와 관련, 주민들이 도암면내 적지를 선정, 이전 해 줄 것을 건의하자 金지사는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 감자원종장은 이전해야하므로 이전에 대비한 대책을 강구할 것” 을 약속.

2010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올해 전국체전 개회식을 용평스키장에서 열기로 결정된 것은 전북 무주와의 동계올림픽 유치경쟁에서 기선을 제압한 것”이라며 “도암면 주민들이 동계올림픽 개최를 염두에 두고 면전체를 눈마을에 걸맞게 조성해 가는 의식전환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역대 올림픽 개최지를 주민들이 직접견학해 건축물과 도로시설물등을 연차적으로 눈마을의 특색을 살려 조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平昌/申鉉泰 htsh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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