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리 등 5곳 선정 영예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양구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연생태 우수마을을 보유하게 됐다.

양구군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역주민의 공동노력으로 우수한 자연환경을 잘 보전한 양구읍 월명리를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연생태 우수마을이란 자연생태가 잘 보전되어 있거나 지역주민의 공동 노력을 통해 자연친화적 생활양식으로 운영중인 마을로 환경부가 매년 지정·관리하고 있다.

양구읍 월명리가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됨에 따라 양구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개 마을이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됐다.

지정된 자연생태 우수마을로는 2003년 동면 팔랑1리가 자연주변 경관우수 등을 이유로 지정됐으며 2004년 무농약 오리농법 등 친환경 우수농법운영으로 해안면 현3리가 선정됐다.

2005년에는 냉수성 민물어종 풍부와 전통문화전승 등으로 방산면 송현1리가, 2007년에는 DMZ 인근 산촌마을로 자연원형 유지로 방산면 오미리가, 2008년에는 희귀동물 서식 등 산림우수지역으로 양구읍 월명리가 선정됐다.

양구/박수혁 fta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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