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 귀둔초등학교 6학년 박수영
나는 꿈속에서 뭉게 구름을 타고
둥실둥실 여행을 했다.
노을이 펼쳐진 하늘 아래
쓸쓸히 걸으며
6년간의 추억을 되살렸다.
나의 추억이 간직된 일기장
나는 그 속으로 여행을 했다.
지난 일을 반성도 하고
후회도 하면서
하나하나 지우개로 지웠다.
잘못된 일들을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을
다시 머릿속에 곱게 적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