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배드민턴 대회 인터뷰] 한창수 횡성 배드민턴협회장

새 봄과 함께 8, 9일 이틀 동안 치러지는 제9회 생활체육 강원도배드민턴대회(제2회 횡성한우배)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한창수(49) 횡성군 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2000여 배드민턴 가족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만들겠다”며 대회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 회장은 “배드민턴 인구가 매년 급증, 배드민턴이 생활속의 체육으로 자리잡았다”며 “횡성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군민 전체가 대회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1500여명을 비롯해 가족까지 포함하면 2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들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연령대별로 기획, 박진감 넘치는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회장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만큼 경기도 그만큼 재미있을 것”이라며 “각 경기가 잡음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횡성지역 배드민턴 열기에 대해서도 한 회장은 자부심을 피력했다.

한 회장은 “횡성지역에서는 모두 8개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다”며 “동호인이 전체 450여명에 이르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도 이들의 활동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강조.

이번 대회에 참가는 도내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 회장은 “횡성은 한우와 더덕 찐빵 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며 “대회에 참여하는 18개 시·군 동호회원들이 지역을 살리고 횡성군민들을 돕는 차원에서 지역 특산품을 적극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특히 “횡성은 스포츠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며 “음식점과 숙박시설도 완벽한 만큼 횡성을 찾는 외지 손님들이 큰 불편없이 머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횡성/강병로 brk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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