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최 강원배드민턴 대회 오늘 개막
김혜숙 도 배드민턴 연합회장
완벽 준비·공정 운영… 최고 대회 ‘우뚝’
올 첫 랠리포인트제 도입 ‘박진감 두배’

▲ 김혜숙 도 배드민턴 연합회장
강원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9회 국민생활체육 강원배드민턴 대회가 8, 9일 이틀동안 한우의 고장 횡성에서 개최, 올 시즌 개막을 알린다.

올 시즌 개막을 알리는 이번 대회를 맞는 김혜숙(49) 도 배드민턴 연합회장은 “이 대회는 시즌 개막전이라는 의미와 함께 18개 시군 동호인들이 어우려서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확인하고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는 이 대회는 완벽한 대회 준비와 공정한 대회 운영으로 동호인들의 큰 사랑과 함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올 해도 알차고 내실있는 대회를 준비해 준 강원도민일보사와 횡성군에 동호인들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특히 김 회장은 “이 대회가 있기까지 지난 4회 대회 때부터 6년 동안 대회의 모든 제반사항들을 담당한 횡성군 배드민턴 연합회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제는 전국 대회를 치를 수 있을 정도의 역량과 배드민턴 실력을 갖춘 연합회로 꾸준히 변모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올해 대회부터 첫 도입되는 랠리포인트제 경기방식과 관련, 김 회장은 “랠리포인트제는 국제 수준에 걸맞는 경기운영제도”라며 “기존의 경기방식과는 조금 차이가 있으나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라는 더 나은 앞 날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또 시단위와 군단위로 구분된 경기방식에 대해서도 “시·군을 1, 2부로 나눠 대회를 치르는 경기 방식은 이대회가 도내에서 유일하고 이는 시·군간의 경기력 격차를 해소하고 군지역의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내 배드민턴 저변확대와 도 전체의 배드민턴 발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아무쪼록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한마당축제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동호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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