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 부럽지 않아요”

▲ 김윤태(사진 왼쪽)·김기화씨
“젊은 사람 못지 않은 열정을 보여주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동갑내기 최고령 참가자인 김윤태(79·원주시 개운동)씨와 김기화(79·여·원주시 단계동)씨는 젊은 사람 못지 않은 열정을 보여주기 위해 이 번 대회에 참가했다며 노익장을 과시.

김윤태씨는 “16년전 군에서 준위로 예편한 뒤 체력관리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배드민턴 라켓을 잡았다”며 “노인건강을 위해 배드민턴 만한 운동이 없다”고 자랑. 이어 10년 전 호기심 때문에 배드민턴을 시작한 김기화씨도 “운동을 시작한 이후 몸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전국 노인의 날 행사에서는 등위에 들었다 ”고 실력을 과시.

김윤태씨는 이 날 김 할머니와 짝을 맞춰 장수부 혼합복식 경기에 참가, 젊은이 못지않은 경기력을 과시했다. 진민수 jinmins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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