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빈집정비 수요조사후 이달 중 착수

삼척시가 농어촌지역 주거문화 향상을 위한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용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살지않은 농어촌 주택이나 건축물 등 빈집정비 수요조사를 마치고 3월 중 사업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3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정비를 희망하는 40동을 대상으로 동당 70만원 이내에서 빈집 철거 및 폐기물 처리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개량 사업은 도시계획상 상공업지역을 제외한 읍면 지역과 주거, 상업, 공업 지역을 제외한 동지역의 노후 불량 주택에 대한 개량 및 정비 시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조건은 주거전용면적 100㎡ 이하 주택으로 신·개축시 최대 4000만원, 부분개량 시 2000만원 한도안에서 지원 가능하며 연리 3%에 5년 거치 15년 상환할 수 있다.

농어촌 주택 개량 사업에 선정되면 취득세 및 등록세 면제, 향후 5년간 재산세 면제 등의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진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총 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44동의 빈집을 정비하고 17동의 농어촌 주택을 개량하는 등 농어촌 주거환경 조성사업을 펼쳤다.

삼척/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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